최유정 "첫 솔로 데뷔, 키링 믿고 잘 해낼 것"…'Sunflower' 음방 최초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첫 솔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유정은 1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번째 싱글 앨범 ‘Sunflower’(선플라워)의 타이틀곡 ‘Sunflower (P.E.L)’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가진 MC들과의 인터뷰에서 최유정은 “혼자 하는 건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고 울컥하기도 하지만 키링(팬클럽)들을 믿고 잘 해내도록 하겠다”며 신곡 ‘Sunflower’를 소개했다. 이어 최유정은 무대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며 기대를 높였다.

첫 솔로 데뷔곡을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 최유정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높이는 핑크 컬러의 샤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등장만으로도 화사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최유정은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무대를 물들이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집을 형상화 한 듯한 대형의 퍼포먼스로 ‘Sunflower’ 무대를 시작한 최유정은 댄스는 물론 보컬과 랩,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능력치를 보였다. 특히 귓가에 맴도는 신비로운 느낌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깊은 인상을 남겼고, 독보적인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보는 맛을 높였다. 또한 ‘Sunflower’ 제목에 맞게 해바라기를 심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유정은 지난 14일 첫 번째 싱글 앨범 ‘Sunflower’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Sunflower’는 음악과 팬들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최유정의 마음을 해바라기에 빗대어 담아낸 앨범으로, 최유정은 ‘러블리 스웨그’라는 콘셉트를 다양한 비주얼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Sunflower’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최유정의 밝은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빛나는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내용의 가사가 벅차오르는 감성을 선사한다. 지난 14일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의 발매 1주 내 최신 차트와 지니의 실시간 차트 10위권에 안착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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