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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해트트릭을 올린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티그램에 골장면을 올리며 그동안의 속앓이를 완전히 털어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28분과 39분, 41분에 연달아 3골을 터뜨렸다. 지난 9경기 연속 무득점을 한꺼번에 날린 해트트릭이었다. 토트넘 역사상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이었을 정도로 그동안의 골가뭄에 대한 한풀이를 했다.
이렇게 기분좋은 축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경기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사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골장면을 편집한 영상도 올리는 등 홀가분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축구 공을 들고 손가락 3개를 펼친 사진으로 첫 화면을 장식했다. 경기후 찍은 사진을 올린 것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사진을 찍는 모습과 아마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듯한 기도하는 사진, 골을 넣고 달려가는 사진 등 4장을 한꺼번에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해트트릭. 모두 사랑하고 응원해줘서 고맙다”라는 글도 남겼다. 이 업로드 사진에는 무려 50만 명이 '좋아요'를 눌러 팬들도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축하했다.
[사진=손흥민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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