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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연기 가능성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6-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18일 오후 8시에 경기를 갖는다. 아스널은 영국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에서 브렌트포드와 8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15점(5승 1패)으로 리그 3위를, 브렌트포드는 승점 9점(2승 3무 1패)으로 리고 9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는 8라운드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약 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경기는 다음 달 1일에 펼쳐진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재개되는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첫 번째 북런던 더비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아스널이 첫 경기에서 토트넘에 3-1로 승리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요했던 4위 경쟁에서는 토트넘이 웃었다. 토트넘은 시즌 막판 치러진 더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치열한 두 팀의 경기다.
하지만 경기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16일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가 12개 철도회사의 파업으로 큰 문제에 직면했다. 경기 연기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철도 회사는 임금 논란 속에 10월 1일과 5일에 운행을 하지 않는 걸 계획하고 있다.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인한 추모로 파업은 중단됐지만 다음 달 초에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다. 1일 런던에서 펼쳐지는 다른 경기도 같은 상황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일부 경기가 추모 행사로 연기됐다. 이번 주말에 예정된 브라이트vs크리스탈 팰리스, 맨유vs리즈, 첼시vs리버풀의 경기가 경찰 병력 문제로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는 A매치 기간 동안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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