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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폴 로빈슨(42)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월드 클래스'이기 때문에 항상 뺏길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기자 파올로 바르지자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수뇌부가 시즌이 끝날 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쫓아낸다면, 콘테 감독을 노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콘테는 토트넘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부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위까지 처져있던 토트넘을 4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콘테 감독 밑에서 토트넘은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도 순항 중이다. EPL 5승 2패 승점 17점으로 3위다. UCL에서는 스포르팅 리스본에 패하며 1승 1패 승점 3점으로 2위다.
콘테 감독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얘기는 크게 나오지 않고 있다. 로빈슨은 18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이 콘테에게 지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콘테는 불만이 있었다.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막판까지 단 한 명의 영입도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적 시장 막판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영입이었지만, 콘테는 토트넘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랐다.
그리고 콘테가 UCL 진출에 성공하자 토트넘의 모습이 달라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빨리 움직였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겨울 이적 시장 때와는 달랐던 토트넘의 행보였다.
로빈슨은 "콘테는 월드 클래스 감독이기 때문에 항상 걱정이다. 토트넘이 EPL이나 UCL에서 우승에 치열하게 도전하지 못하면 그는 다른 팀과 연결될 것이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다. 다른 팀들은 그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테가 클럽으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는 토트넘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나는 그들이 뭔가 특별한 것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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