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종신이 故 박정운을 추모했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편히 쉬셔요. 오랜 시간 감사했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故 박정운은 지난 17일 간경화 투병 중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8세. 박정운은 3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았으며, 투병 중 가수 재기를 희망하며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5년생인 박정운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1987년에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했으며, 1989년 'Who, M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 '오장박' 멤버로 오석준, 장필순과도 호흡을 맞췄고,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 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박정운은 2002년 발매한 정규 7집 'Thank you'를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7년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윤종신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