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서인국이 '늑대사냥'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늑대사냥'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김홍선 감독과 출연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을 보면 선한 역할을 많이 해왔다. 하지만 저는 하고 싶은 캐릭터, 어떤 작품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악역 해보고 싶다'라는 말을 늘 해왔었다. 운명처럼 다가온 '늑대사냥' 종두를 보고 정말 내가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이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르나, 역할이나, 앞으로 있을 악역, 선역 모든 것들이 도전이고 제가 쌓아가야 할 배우로서 다짐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요한 지점에 있는 게 종두일 거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인국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제 연기를 보시고 많이들 깜짝 놀라셨는데, 저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작품도, 연기도, 캐릭터도 만족도가 높다"라고 얘기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물이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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