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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윤기원이 세계적인 스타 마고 로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윤기원은 19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기원은 지인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여자친구 소개 시켜줘"라고 청했다.
이에 인공지능 스피커는 "수학적인 매칭은 물론 가능하지만 심리적인 매칭은 기원 님이 더 전문가일지 모른다"고 매우 완곡한 거절을 했다.
그러자 윤기원은 "그건 그래"라고 인정하면서도 "마고 로비 소개시켜줘"라고 재차 청했고, 인공지능 스피커는 "죄송하지만 이 일정을 저장한다고 하셨냐?"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윤기원은 "아니 인마. 마고 로비를 소개시켜 달라고 인마"라고 버럭 했고, 인공지능 스피커는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윤기원은 "마고 로비 소개시켜줘"라고 졸라댔다.
이를 들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죄송하다. 이번에도 인식하지 못해서..."라고 말했고, 윤기원은 분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오상진은 "왜 하필 마고 로비인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윤기원은 "제 또래 배우들은 거의 결혼을 하셨더라고. 그런데 마고 로비는 할리우드 분이고 결혼을 안 하신 것 같아가지고 한 거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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