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의 신예 테니스스타 라두카누가 손흥민의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라두카누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테니스365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라두카누는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와 스포츠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정말 공감하고 있다. 한국에서 하고 있는 것들은 엄청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미래에 펼칠 활약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두카누는 지난 4월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그들의 팬이다. 축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들과 연결고리가 있다고 느낀다"고 전하기도 했다. 라두카두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테니스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20살의 신예 라두카누는 지난해 세계랭킹 150위로 출전했던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두카누는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예선을 치른 선수가 우승까지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US오픈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0위까지 급상승했던 라두카누는 현재 세계랭킹 83위를 기록 중이다. 라두카누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지난 17일 입국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지난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19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오는 23일 고양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대비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