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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28분부터 후반 41분까지 14분 동안 3골을 몰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28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올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9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들어가는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과 함께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중 한명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또한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클래스는 영원하다. 14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함께 제주스(아스날)와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이워비(에버튼), 샤카(아스날), 팔리냐(풀럼),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타르코우스키(에버튼),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에는 네토(본머스)가 선정됐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6-2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토트넘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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