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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지난주말 유럽 대륙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지난 17일부터 19일사이 열린 유럽 5대리그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4명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주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팬투표를 진행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투입된 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9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41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쳤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6-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함께 임모빌레(라치오),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주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소개됐다. 임모빌레는 크레모네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7라운드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라치오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엘체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더 브라이너는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맨체스터 시티는 3-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또한 영국 BBC와 스포츠몰 등 현지 언론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도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레스터시티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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