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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다큐멘터리 '오월의 기록'이 해외에서 수상을 했다.
5.18 민주화운동 발굴 영상으로 제작한 KBS '다큐 인사이트-오월의 기록'이 지난 17일 크로아티아에서 개최한 ‘역사필름페스티벌’에서 관객심사위원단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다큐 인사이트-오월의 기록'은 KBS가 대한민국 현대사 영상기록물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고증, 체계화하여 2021년 5월 시청자에게 공개한 '5.18 민주화운동 아카이브' 서비스 개시에 맞춰 제작, 방송됐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KBS가 공동 작업하였으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 기록된 광주시와 광주시 동구청 상황을 영상 일지 식으로 볼 수 있어 귀한 사료로 평가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형석 피디는 전작인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다큐 인사이트 - 1950 미중전쟁'으로 2021년에도 역사필름페스티벌에서 공식 초청작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수상작에도 오르면서 2년 연속 KBS 역사 다큐멘터리를 해외에 소개하는 성과를 올렸다.
KBS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KBS 사내에서만 활용되었던 영상물이 국내외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될 뿐 아니라 해외 영상 제작자, 미디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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