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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내부 인사 존 웬햄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29)과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계약 문제를 내년 1월에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인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케인이 차기 행선지에 대해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과 재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케인의 에이전트는 언제든지 다른 클럽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케인은 뮌헨의 최우선 타깃이다. 뮌헨은 케인의 에이전트인 친형 찰리 케인과 접촉했다. 케인이 진지하게 뮌헨 이적을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도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기자 파올로 바르지자는 지난 15일 "유벤투스 이사회가 시즌이 끝난 후 마시밀리오 알레그리 감독을 쫓아낸다면, 콘테 감독을 노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콘테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토트넘은 팀의 핵심인 두 명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에 나서야 한다. 에릭 다이어도 케인과 같이 2024년 6월에 계약이 끝난다.
웬햄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내년 초에 케인과 콘테 감독 그리고 다이어의 미래가 정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긴박해질 큰 문제가 있다"라며 "그것은 케인의 계약이 2024년에 만료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아직 계약한 것도 없고 협상도 진행 중인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웬햄은 "현재 모든 것이 조용하다. 하지만 계약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1월에 언론에 보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면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콘테의 계약이 있다. 콘테와 토트넘 모두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1월경에 그것이 해결되기를 원한다.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그런 것들이 몇 달 안에 속력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곧 나타날 문제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계약에 대해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웬햄은 다이어에 계약은 두 사람보다 쉽게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이어 또한 2024년에 만료되는 계약을 했다. 하지만 다른 계약들에 비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이어는 클럽에서 매우 행복하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재합류한 것은 콘테와 함께 한 일 때문인 것 같다. 그는 현재 매우 행복하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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