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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신예 홍현석이 유럽 언론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원더키드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세계 원더키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헨트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은 올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홍현석은 K리그1 울산 현대의 유스팀 울산 현대고 출신이다. 홍현석은 지난 2018년 울산에서 독일 3부리그 운터하잉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오스트리아 1부리그 LASK 린츠의 위성 구단인 FC주니오르로 재임대된 후 지난 시즌 린츠에서 활약했다. 이후 홍현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헨트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현석은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홍현석은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선 4경기에 출전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U-23선수들로 구성된 전세계 베스트11 공격수로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또한 올 시즌 나폴리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크바라트스켈리아와 함께 시몬스(PSV), 발레마크(페예노르트)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홍현석과 함께 페르난데스(벤피카)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바세이(아약스), 맥켄지(헨트), 구스토(리온)이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앤드류(비센테)가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매체 부에트발뉴스는 홍현석이 전세계 U-23 베스트11에 선정된 것에 대해 '헨트의 홍현석 영입은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6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 시즌 활약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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