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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엄지윤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리, 엄지윤은 23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이하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수 이별 중 다른 여자들과 원나잇을 한 남친과 이별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엄지윤은 "전 잠수 이별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저 진짜 잠수 이별 당해서 그러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두세 달 정도 연애했는데, 엄청 빠져 있을 땐데 상대방이 딱 잠수 타버리니까 미치겠는 거야. 한 일주일 동안 잠수 탔는데. 진짜 그 사람이 가슴 수술 하라 했으면 저 했을 거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코쿤은 "잠수 탄 이후로는 한 번도 연락 된 적이 없었냐?"고 물었고, 엄지윤은 "저도 일주일 동안 참다가 '이렇게 계속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 헤어진 걸로 알게' 이러니까 그때서야 연락이 와서 잡는 거야. 거기서 정내미가 딱 떨어져가지고 꺼지라 했다"고 답해 통쾌함을 안겼다.
엄지윤은 이어 "근데 일주일 뒤에 제가 술 먹고 연락해서 '자니?'를 시전 했는데 상대방이 잘랐다. 그런데 상대방이 일주일 뒤에 '자니?'를 시전 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둘 다 비슷하니까 그런 거야. 어렸을 때"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토크쇼다.
[사진 =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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