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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친한 사람들에게 빌려준 돈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후크 힛-트쏭' 4위로 이정현이 지난 1999년에 발표한 '바꿔'를 선정했다.
이에 김민아 김희철에게 "혹시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신을 당한 기억이 있는지? 누군가가 돈을 빌려가서 갚지 않았다든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저는 빌려준 돈을... 아마 신동 씨 빼고는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민아는 "원래 받을 생각이 없냐?"고 이해 불가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희철은 "아니다. 확실히 제가 느끼는 거는 돈을 빌려주면 돈만 잃는 게 아니라 사람도 잃는다. 진짜로"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이어 "저는 친한 사람들한테 찔끔찔끔 빌려준 돈을 합치면 외제차 1대 가량"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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