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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비비가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리, 엄지윤은 23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이하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수 이별 중 다른 여자들과 원나잇을 한 남친과 이별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비비는 "저는 환승연애를 당한 적이 있다. 남친이 저랑 사귀기 전에 1년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걔랑 헤어졌대. 헤어지고 저랑 한 6개월 사귄 거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걔랑 헤어지고 들었는데 전에 1년 사귀었던 여자친구랑 둘이 결혼을 한다느니 뭐니... 이러면서 서로 죽고 못 살고 있는 거야. 근데 그거 아냐? 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커플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쓰였어. 이 남자가 이 여자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기 위해서 나를 쓴 거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진짜 막... 제가 팥쥐가 된 거지. 팥쥐가 된 거야. 난 아무 잘못을 안 했는데. 원님이 콩쥐랑 사랑에 빠져서 평생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내가 팥쥐가 돼야 했던 거야! 그게 너무 화가 나는 거야"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토크쇼다.
[사진 =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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