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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밥을 17인분이나 한 후 삼겹살을 굽고 부추김치까지 담갔다.
이어 발 없이도 능숙하게 부추삼겹살김밥을 싼 이찬원은 "예전에 여자친구한테도 많이 싸주고 했었는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보민은 "여자친구한테 많이 싸줬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붐은 "옛날 얘기니까"라고 말했고, 강남과 효정 또한 "옛날 얘기니까", "27살인데 뭐"라고 동감했다. 그리고 이찬원은 머쓱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김밥 28줄을 싸고 식혜 5리터, 고사리 갈비찜까지 만든 이찬원은 미리 준비해둔 파티룸으로 향했다.
이어 "9월 20일에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의지하는 제 친구 윤성이가 군대 입대를 한다. 그래서 군대 가기 전에 윤성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제 손으로 직접 해서 먹여 보내고 싶어서 이곳으로 왔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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