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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사가 김이나와 래퍼 비비가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이하 '마녀사냥')에서 신동엽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해?'라고 묻는 후배들에게 항상 '어떤 사람을 만나려 하지 말고 네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이어 "'너,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 것 같아? 너 잘 모를 걸? 완벽하게 파악하기 힘들어'라고 한다"고 추가했다.
그러면서 "나를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봐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김이나는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건 맞아. 그래야지 나를 알게 돼"라고 공감했다.
김이나는 이어 "'내가 이런 사람을 왜 좋아하지?', '나 이런 사람은 왜 못 만나겠지?' 이런 경험을 통해서 '아~ 내가 이런 니즈가 있고 결핍이 있고 잘난 부분이 있구나'가 충분히 파악되면 그때부터 보이는 사람이 달라지더라고"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나는 예전에 형편없는 사람들한테 끌렸었거든! 20대 초반에는. 그게 내가 형편없었기 때문이야!"라고 추가했다.
비비는 이를 공감했고, 김이나는 "우리 둘 다 쓰레기(?)들 만나서 가사 많이 썼지 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들은 비비는 "그치"라며 박장대소를 하다 "그래 고맙다 돈 벌게 해줘서!"라고 외쳤고, 김이나 또한 "저는 진짜 배꼽인사를 해도 모자르다. 고맙다!"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토크쇼다.
[사진 =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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