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문도엽이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문도엽은 24일 경상북도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15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문도엽은 2라운드까지 김한별에게 밀려 2위였다. 그러나 이날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을 뿐, 1번홀, 3번홀, 8번홀, 10~11번홀, 13~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2021년 4월에 열린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1년5개월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문도엽은 KPGA를 통해 “전체적으로 잘 풀린 경기였다. 플레이 흐름이 괜찮았고 쇼트게임이 좋았던 날이다.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붙어 아쉬웠다. 다행히 세번째 샷을 그린 가까이에 보내 파를 작성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2위 김한별의 우승 가능성도 있다. 18언더파 195타로 문도엽에게 1타 뒤졌다. 배용준이 13언더파 200타로 3위, 최진호, 김홍택이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 이대한, 김기환, 이정환, 박상현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다.
[문도엽.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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