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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남편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심하은의 테니스 강습에 따라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하은은 신나게 테니스를 치는 이천수를 보며 지인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일이 없는 이천수가 자신을 따라와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는 사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지인은 "집에서 오빠가 (집안일) 다 해주고 아기들도 봐주냐"고 물었다. 그러나 심하은은 "뭐를? 아니다. 자기 것만 한다"며 단호히 답했다.
지인이 "일이 없다며?"라고 묻자 심하은은 "그냥 자기 밥 먹는다"고 일축했다. 그러자 지인은 "그냥 자기 밥 먹는 거냐. 집에 아이가 넷이겠다"고 말했고 심하은은 "한 다섯 명 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입이 또 까칠하다. 아침에 갈비탕이랑 먹을 거 잔뜩 있었는데 쫄면 해 먹더라. 새로운 걸 먹어야 한다더라. 마누라까지 새롭게 바꾸지 그래"라며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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