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경남FC가 프로무대 통산 800호골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경남은 지난 21일 서울 목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원정경기에서 서울이랜드FC를 1-0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탈환했다. 이후 치른 25일 대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패했지만 순위는 유지했다.
경남은 현재 프로무대 통산 799골을 기록 중이다. 경남은 팀 통산 800호골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800호골의 주인공이 될 선수 이름을 기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남의 골 역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다. 경남의 1호 골은 창단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그해 3월 5일 제주와 창단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남은 3월 15일 인천과 경기에서 정경호의 도움을 받은 김근철이 첫 득점을 터트리며 역사의 포문을 열었다.
2년 뒤에는 100호골이 나왔다. 당시 경남의 공오균은 2008년 하우젠컵 부산과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남의 200호골은 2010년 전북의 심우연이 자책골로 기록했으며 300호골은 까이끼가 만들어냈다.
400호골은 지난 2015년 4월 5일 상주와 경기에서 최성환이 헤딩골로 만들었고, 500호골은 말컹, 600호골은 김현훈, 700호골은 지난 2020년 20라운드에서 박기동이 터트렸다.
대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경남은 오는 10월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를 전남전에서 800호골을 노린다. 경남은 올 시즌 전남과 3경기를 치러 4골을 기록했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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