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이현호 기자] 이현주(19, 바이에른 뮌헨)가 대한민국 올림픽(U-23) 축구대표팀에 뽑혀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 U-23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3일에 같은 곳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로 마쳤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이현주를 차출했다. 이현주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II에 입단한 유망주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월 “이현주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현주는 등번호 8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바이에른 뮌헨 II 팀에서 누빈다.
이현주는 ‘유스 명문’ 포항 스틸러스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에서 2선 미드필더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다. 학창 시절 내내 주장 완장을 찼다. 대한민국 U-14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고루 뽑혔다. U-23 대표팀에서는 아직 출전 경험이 없다.
이현주는 이번 대한민국-우즈벡 친선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은 우즈벡전 선발 공격수로 오현규(수원 삼성), 안재준(부천 FC) 카드를 꺼냈다. 미드필더에는 윤석주(김천 상무), 고영준(포항), 오재혁(부천)이 나선다. 이현주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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