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에서 대결할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벤탄쿠르는 26일(현지시간) ESPN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1월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6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은 한국이 보유한 선수 중 가장 강한 선수다. 팀 동료로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에 이득을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월드컵에서 우리는 대결을 펼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일대일 능력이 인상적이고 살인적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양발을 활용한 킥력이 뛰어나다. 매우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H조에 배정된 가운데 본선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전력을 드러냈다. 벤탄쿠르는 지난 2017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A매치 50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