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응원단 춤 연습,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치얼업')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한지현이 새 드라마 합류 계기를 밝혔다.

27일 오후 SBS 새 드라마 '치얼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한태섭 감독과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김현진, 장규리, 양동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스코미디. 50년 전통의 대학 동아리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응원 무대의 뒷골 짜릿한 희열을 담는다.

한지현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도해이 역을 맡았다. 주연을 맡은 한지현은 "대본을 보고 (캐릭터와) 저와 닮은 점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라며 "나를 보여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통 튀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응원단 캐릭터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춤연습을 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안 쓰던 근육을 써서 힘들고, 두세 시간 동안 하니 힘들었는데 사람이라는 게 하다 보니 적응하게 되더라. 무대에 섰을 때는 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안무도 다 맞아서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3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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