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으로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10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컴백한다. 이들은 새 음반을 통해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실력과 노력으로 극복해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결심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는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에서 시작된 르세라핌의 이야기와 결을 같이 한다. 다섯 멤버는 데뷔 앨범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신보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 뒤 마주한 시련에 대해 말하며 르세라핌만의 서사를 이어간다. 또한 '안티프래자일'은 '피어리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트랙에 멤버들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담아 진정성을 더한다.
르세라핌이 지난 26일 공개한 앨범 트레일러 '더 히드라(The Hydra)'에서는 이러한 메시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들은 강렬한 비트 위에 깔린 "Do you think I’m fragile?(내가 부서지기 쉬울 것 같아?)/ 私の首を切ってみて(내 목을 잘라봐)/ 몇 번이고 나는 다시 살아나"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시련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영상은 공개 10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27일 오후 2시 2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은 지난 26일 기준 선주문량 40만 장을 넘기며 단 7일 만에 전작의 총 선주문량인 38만 장을 뛰어넘었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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