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의 선택은 양준석이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양준석(연세대)을 지명했다. LG는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전체 1순위를 뽑았고, 가드 양준석과 빅맨 이두원(고려대)을 두고 고민하다 양준석을 택했다. LG는 당장 포워드가 가장 급하지만, 최대어는 단연 양준헉과 이두원이었다. 단, 양준석은 부상으로 당장 뛰기 어렵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자연스럽게 이두원을 택했다. 이후 10개 구단은 총 25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예년보다 눈에 띄는 대어가 턱없이 적었고, 예상대로 2라운드서도 지명을 포기하는 구단이 나왔다. 4라운드는 10개 구단 모두 포기했다. 25명의 선수는 내달 1일 개막하는 컵대회부터 출전 가능하다. 2022-2023시즌 개막은 내달 15일이다.
▲KBL 신인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LG-양준석, KT-이두원, DB-박인웅, KCC-송동훈, 현대모비스-김태완, 삼성-신동혁, 캐롯-조재우, 한국가스공사-염유성, KGC-고찬혁, SK-문가온
2라운드
SK-백지웅, KGC-유진, 캐롯-안정욱, 삼성-박민채, 현대모비스-전준우, KCC-여준형, DB-인승찬, LG-이승훈
3라운드
LG-박준형, KT-박선웅, DB-김형준, KCC-김승협, 현대모비스-염재성, 캐롯-조승원, 한국가스공사-안세영
[양준석(위), KBL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아래).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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