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 “영철, 현숙과 대화해 보고 싶다고? 신뢰 깨졌다” 폭풍전야 예고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기 영자가 영철이 현숙과 대화해 보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이 정숙에게 들은 영철의 이야기를 영자에게 전했다.

옥순은 영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만약에 영철 님이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자고 하면 너한테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눈치 빠른 영자는 “영철 님이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대?”라고 물었다. 그러자 옥순은 “일단 현숙 님하고 오해 아닌 오해가 쌓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 싶고, 나랑도 얘기해 보고 싶다고 한다”라고 영철과 랜덤 데이트를 했던 정숙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자 영자는 “난 얘기했다. 난 나한테 확신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면”이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옥순이 “알아보고 싶은 게 아니라 대화를 못 해봤으니까 대화를 해보고 싶은 거다”라고 영자를 달랬지만 영자는 “결국엔 똑같다 나한텐. 왜냐하면 나도 다른 사람이랑 얘기할 수도 있는데 굳이 안 하는 것도 있다 그 사람 때문에”라며 이해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영자는 이미 전날 밤 현숙과의 대화를 영철에게 먼저 권한 적이 있었던 것. 하지만 당시 영철은 영자 앞에서 현숙과의 대화를 거부했었다.

영자는 “나중에 한 번 더 (현숙과) 대화를 해보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그렇게 튕겨 나간 거는 거기까지인 것 같다고 해놓고선 말을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바꿨다는 게 신뢰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자는 “말과 행동이 지금 일치하지 않는다. 나한테는 이미 신뢰가 깨졌다. 나는 그게 한번 ?팁嗤 안 돌아온다. 이미 실망해버려서”라고 단호하게 말해 말을 전해 옥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옥순은 영철과 직접 얘기해 볼 것을 영자에게 권했고, 영자는 직접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영철을 불러냈다. 영자와 영철의 대화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 방송 캡처]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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