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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을 추진했던 것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그릴리쉬를 추진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2018년 그릴리쉬 영입을 고려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이적료 2500만파운드(약 387억원) 이상을 지급할 의사는 없었지만 4000만파운드(약 619억원)의 이적료라면 영입 가능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영입을 포기한 그릴리쉬는 지난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1억파운드(약 1547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이적했다.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25경기에 출전해 19골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고 올 시즌에는 3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풋볼런던은 그릴리쉬에 대한 토트넘 출신 오하라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한 오하라는 지난 2008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리그컵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다.
오하라는 "그릴리쉬는 현재의 폼으로는 맨시티에서 활약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 나는 그릴리쉬를 좋아하고 그는 잉글랜드의 골든보이다. 아스톤빌라 같은 평균적인 팀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맨시티의 레벨은 다르다. 그릴리쉬는 토트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다. 손흥민 또는 쿨루셉스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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