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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봉태규(41)의 아내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9)가 SNS를 통해 심경 토로해 눈길 끈다.
하시시박은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뭘 위해 일을 하는 걸까. 워킹맘이면 워킹맘이라고 뭐라고 하고, 주부면 주부라고 뭐라고 하고, 어릴 때는 여자 애들에 밀린다고 남학교를 가려 하고, 예쁘면 예쁘다고 따 당하고, 못나면 못났다고 괴롭히고, 잘하면 기 세다고 뭐라 하고, 못하면 컴플렉스 쩐다 하고, 여자라고 연봉 적고, 누가 잘못하면 걔네 엄마 누구냐고 하고, 같은 여자끼리 더 치열해야 하고 이런 뭐 거지 같은 나라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시시박은 "오늘 유독 새삼 워킹맘들 응원한다"며 "최악인 날도 있는 거지 뭐. 그런 날 삼키라고 커리어 쌓는 거잖아. 뭐"라고 덧붙였다.
하시시박은 구체적은 무슨 사연으로 이같은 글을 올렸는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하시시박은 봉태규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하시시박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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