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놀라시면 안 됩니다"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이 '파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대행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놀라시면 안 된다"라고 선수를 쳤다. 바로 4번타자 자리에 강한울을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기존에 있는 선수들보다 최근 성적이 좋고 피렐라 다음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붙여야겠다는 생각으로 결정했다"라고 강한울을 4번타자로 기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한울(3루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지명타자)-김현준(중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5강을 향한 실낱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이 이날 NC를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이 상대해야 할 NC 선발투수는 드류 루친스키다.
[강한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