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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골침묵에서 벗어나며 경기력을 회복한 손흥민이 아스날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와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아스날은 6승1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골감각을 회복한 손흥민이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30일 '히샬리송은 팀에 합류한 이후 잘하고 있지만 그가 손흥민은 아니다'라면서도 '히샬리송이 손흥민, 케인과 함께 활약할 것이다. 토트넘의 공격진은 위협적이다. 누가 출전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감독에게 자신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처음으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 역시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모두가 쿨루셉스키와 함께 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쿨루셉스키는 볼을 공급하는데 있어 다른 3명의 선수보다 뛰어나다'면서도 '케인과 함께 출전할 나머지 2명의 선수가 결정되겠지만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레스터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후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아스날을 상대로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호이비에르와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페리시치와 에메르송이 측면에서 활약하고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요리스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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