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시즌 이후 2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참가한다. 그러나 지난 6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은 함께할 수 없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87승69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이날 경기는 없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레이스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날 패배, 80승76패가 됐다.
토론토는 잔여 6경기서 모두 패배해도 87승75패다. 반면 볼티모어는 잔여 6경기서 모두 이겨도 86승76패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레이스 최소 3위를 확보했다. 2020년 이후 2년만에 포스트시즌에 나간다.
토론토는 구단 SNS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흥미로운 건 류현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게시물을 올렸다는 점이다. 별 다른 반응을 하지는 않았지만, 류현진답게 담담한 축하를 건넨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선 토론토와 함께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현 시점에선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와일드카드 합류가 유력하다.
[토론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사진 = 토론토 구단 인스타그램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