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화 많은 캐릭터 연기, 실제로는 화 절제하는 편" ('가우스전자')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고성희가 자신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30일 오후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박준수 감독이 참석했다.

고성희는 "캐릭터는 화가 많지만 실제 고성희는 많이 절제하는 편이다. 잘 다스리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제 캐릭터가 화도 많지만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부분이 있다. 연기하면서 그래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했다.

곽동연은 상식을 철저하게 지키는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상식과 비슷하면 사회에서 곧 도퇴된다. 드라마니까 이 친구의 속마음도 볼 수 있다. 순수하고 악의없는 모습이라는걸 알 수 있다. 근데 일상에서 그러면 골치 아플 거 같다"라고 했다.

'가우스전자'는 웹툰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발령소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금 별난 사람들의 웃음과 공감의 직장인 이야기다. 이날 밤 ENA 채널을 통해 밤 9시 첫 방송.

[사진 = 올레TV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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