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 명의 선수가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한별은 30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 7232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연섭, 장희민과 공동선두다.
전날 1라운드가 안개와 일몰로 파행 운영됐다. 대부분 선수가 이날 1라운드 잔여일정을 마치고 뒤늦게 2라운드에 돌입,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많다. 그러나 김한별은 전날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3번홀, 7번홀, 9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10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한별은 KPGA를 통해 “어제 다행히 경기를 모두 마쳐 오늘 잔여 경기를 하지 않고 2라운드를 시작했다. 타수는 1타밖에 못 줄였지만 전체적인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스스로 화를 못 이겼다. 화를 내봐야 좋을 것이 없다고 느꼈다. 보기를 4개나 했어도 마인드 컨트롤을 잘 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했다.
김연섭과 장희민은 2라운드를 각각 7개홀, 6개홀만 소화했다. 내달 1~2일 3~4라운드서 김한별보다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문경준, 이성호, 김동민, 차강호, 정한밀, 박경남이 5언더파로 공동 4위, 이동민, 백석현, 문도엽, 강경남, 강태영이 4언더파로 공동 10위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김한별.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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