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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태우가 어머니와 이모들을 모시고 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그려진다.
정태우는 가족들과 함께 최근 수술을 마친 외할머니의 간병을 하느라 고생한 어머니와 이모들을 모시고 사극 촬영의 추억이 있는 경북 영주로 효도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여행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간식으로 계란 한 판을 삶아온 손 큰 어머니 덕분에 정태우는 운전하는 내내 계란과 과일, 식혜를 끊임없이 먹느라 고생했고, 포스 넘치는 시어머니에 이모들까지 '트리플 시월드'에 둘러싸인 장인희도 예상치 못한 돌직구 발언에 좌불안석했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SNS 인증샷 삼매경에 빠진 어머니와 이모들의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무한 사진 요청과 "내가 셀카로 찍는 게 낫겠다"는 말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한편 맛있는 한정식 저녁 식사까지 준비한 정태우의 세심함에 감동한 어머니는 "키워 놨더니 여행도 시켜주고"라며 대견해했다.
그런 가운데 어머니가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정태우의 말에 서운했었다며 과거의 일을 언급하자 장인희는 "내가 들었어도 섭섭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효자 정태우의 뜻밖의 발언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10월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 = KBS 2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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