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한국시리즈 1차전 인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SSG는 87승 48패 4무로 1위, 키움은 79승 61패 2무로 4위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7이닝 1실점(0자책) 3피안타 3사사구 8삼진 호투를 펼쳤다. 팽팽했던 경기는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1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한유섬의 끝내기 만루 홈런이 터지며 SSG가 승리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폰트가 좋은 투구 해줬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불펜 투수들, 야수들 모두 투혼을 발휘해서 마지막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SSG는 올 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를 모두 마쳤다. 남은 5경기는 모두 원정 경기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매 경기 팬 여러분들의 엄청난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선수단 모두를 대표해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마지막 원정 5경기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 이곳 인천에서 팬 여러분을 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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