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1월에 개봉하는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고속도로 가족'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보이는 대세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주연을 맡았다.
티저 포스터는 독보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 아래,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 놓인 텐트는 ‘고속도로 가족’이 살아가는 독특한 방식을 엿볼 수 있다. 고속도로 가족은 모두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휴게소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집, 밤하늘의 별빛을 조명 삼으며 캠핑하듯 유랑한다.
포스터 속 텐트 안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과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이라는 태그, 그리고 ‘도와달라고 한 적 없는데요’라는 카피는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비주얼과는 달리 날선 뉘앙스를 전하는 의외성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고속도로 가족'은 기존 배우들의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반된 캐릭터와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개봉.
[사진 = CJ CGV㈜]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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