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울산 현대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총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울산 현대 아마노에 대한 2경기 출장 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 기존에 있었던 누적 경고 5회로 인해 1경기 출장 정지가 있었고, 여기에 사후 징계 2경기 출장 정지를 포함해 총 3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아마노는 지난 1일 K리그1 3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 경기 중 전반 31분경 홍시후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축구화 스터드를 사용해 상대 선수의 무릎을 강하게 밟는 반칙을 범했다.
연맹은 “당시 주심은 아마노에게 경고 조치 했으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5일 평가소위원회에서 아마노의 행위가 상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칙행위에 해당하여 퇴장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아마노에게 2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8일에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11일에는 '동해안 라이벌' 포항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16일에는 강원을 만난다. 울산은 핵심 미드필더 아마노 없이 전북전과 포항전, 강원전을 치러야 한다.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