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온라인에 퍼진 불륜 지라시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40), 배우 조정석(41)이 강력 반박했다.
6일 온라인에선 톱스타급 남성 연예인 2명이 각각 여성 골퍼와 불륜 관계라는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잡지 우먼센스가 보도한 이니셜 기사를 토대로 일부 네티즌들이 몇몇 남성 연예인들을 거론하며 퍼진 루머다.이에 실명이 온라인에서 거론된 연예인들이 즉각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비의 소속사는 온라인 루머가 "사실무근"이라고 선 그으며 공식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소속사 써브라임은 SNS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찌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었다"며 "하지만 어제 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의 소속사는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하여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하였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의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석의 소속사도 SNS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조정석 측은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터무니 없는 찌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와 배우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과,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는 것에 황당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정석 배우는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며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하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의 아내는 배우 김태희(42)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조정석의 아내는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41)로 2020년 딸을 출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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