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사진 = 유튜브 MBN 뉴스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태도를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 때에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호통을 쳐 화제가 됐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의원은 법무부 산하 범죄예방정책국 인원 증원 문제가 언급되자 한 장관이 몸을 책상 앞으로 기울인 것과 관련 “자세를 뒤로 이렇게 하고 있다가 자세를 이렇게 하시는데 구미가 좀 당기신 모양”이라며 “장관이 올해라도 예산 심사 때 행정안전부 설득에 나설 용의가 있느냐”고 했다.
한 장관이 “지금 그러고 있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의원이 이렇게 물어보면 ‘예, 의원님. 그렇게 좀 해주십시오’ 하는 게 예의”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 장관은 “예, 의원님.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장관님 구미에 맞는 것은 잘 대답을 한다. 정권에 부담되는 질의엔 자세도 이러시고 괜히 다른 말씀 하시고 그런다”면서 “의원들 말씀을 더 무겁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검찰이 검사를 엄청나게 동원해 정치탄압 수사를 한다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제가 전 정권 초반에 있었던 적폐수사를 대부분 담당했었다. 비교해보면 지금의 경우 인력이 턱없이 적다”고 했다.
검찰이 민생수사를 해야 할 검사와 수사관들을 정치 탄압 수사에만 동원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해놓아서 민생 수사를 직접 하기가 참 어려워졌다. 민생수사를 정말 강력하게 하고 싶다”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