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조동아리와 센언니들이 ‘장례계’를 만들기로 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여행의 맛’에서는 괌으로 떠난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서로의 가는 길을 챙겨주겠다며 ‘장례계’를 만들자고 나섰다.
이날 지석진은 “내 여행 취향은 저런 야외에서 밥을 먹는 게 아니다. 단 한 번도 먹질 않았다. 이런 걸 처음 본 거다”라며 공연 감상을 하며 식사를 한 소감을 전했다.
지석진의 말에 박미선은 “어떡하냐. 사람이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하면…”이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가 드리겠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미선 역시 “내가 석진 씨 상가는 꼭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의 대화를 듣던 김용만은 “일단 내가 염 잘하는 곳 알고 있으니까 잘 모시겠다”라고 나섰고, 이경실은 “관은 내가 해주겠다. 오동나무로”라고 거들었다. 지석진 역시 “수의는 내가 최고급으로 해주겠다”라고 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이경실이 “우리 장례계 하나 하자”라고 제안하자 김수용은 “그래. ‘장례의 맛’”이라고 계의 이름을 제안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여행의 맛’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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