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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크레모네세전에서 김민재를 포함한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나폴리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9라운드를 치른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와 함께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반면 크레모네세는 승리 없이 3무5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8일 나폴리의 크레모네세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로테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디 로렌조, 라흐마니, 제주스, 루이가 포백을 구성할 것이다. 제주스가 김민재를 대신해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드필더진에는 앙귀사, 로보트카, 은돔벨레가 출전하고 지엘린스키 대신 은돔벨레가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격진에도 폴리타노, 크바라트스켈리아, 라스파도리의 스리톱에 오시멘이 합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1경기 중 10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열린 스페치아전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취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5일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 나폴리는 10일 크레모네세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 후 오는 13일 아약스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다음달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앞서 3-4일 간격으로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는 나폴리는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가운데 김민재는 크레모네세전을 통해 올 시즌 두 번째 휴식을 가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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