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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윈 누녜즈를 옹호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21점(7승 1패)으로 1위를, 리버풀은 승점 10점(2승 4무 1패)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의 시즌 초반은 힘겹다. 맨시티와 상위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승점을 잃어버렸다. 지난 주말에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도 아쉬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1억 유로(약 1,400억원)의 거금을 지불하고 데려온 누녜스의 침묵이 뼈아프다. 리버풀은 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벤피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누녜스를 품었다. 옵션을 포함하면 1억 유로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누녜스는 리버풀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누녜스는 풀럼과의 개막전 득점 이후 리그에서 침묵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서도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무득점 기록은 6경기로 늘어났다.
부진한 모습에 누녜스를 향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리버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브라이튼 팬들은 누녜스에게 “너는 그저 앤디 케롤이야”라고 외쳤다. 리버풀에서 실패한 케롤을 빗대 누녜스를 조롱한 모습이다.
클롭 감독은 그럼에도 누녜즈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아스널전 기자회견에서 “훈련에서 누녜스가 마무리하는 걸 보면 ‘오 마이 갓’을 외칠 것이다. 그는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움직임을 계속해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스트라이커에게 가장 중요한 모습이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에 미래에 긍정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누녜즈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누녜즈는 아스널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득점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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