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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신스틸러 대세를 입증했다.
황보라는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22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의 장엄지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을 한 황보라는 “올해는 나에게 축복 같고 감사한 일들이 가득한 것 같다. 그중에서도 이렇게 ‘키스 식스 센스’라는 작품으로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19년 동안 연기 생활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열정을 가지고 쭉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가 출연한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황보라는 제우기획 AD이자 예술의 절친한 직장동료 장엄지로 ‘리얼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매 작품마다 각 캐릭터의 색깔을 흥미롭게 표현해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 온 황보라는 이번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독보적인 '황보라 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내고 있다.
[사진 =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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