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前남친 핸드폰 본 적 있는데…"(이별리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연애사를 공개했다.

김채원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이번 주제는 '사랑의 적정거리'다"라며 "리콜남은 사랑할수록 온종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X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성향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장영란은 "다른 것보다 핸드폰을 열어본다는 자체가..."라고 경악했다. 성유리는 "저도 핸드폰까지 보는 건 약간 부담스러울 거 같다"는 견해를 밝혔고, 양세형은 "그건 선 넘었지"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양세형에게 "한 번도 본 적 없냐? 연인의 핸드폰"이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단 한 번도 없다. 왜 보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성유리는 "나는... 있지"라고 고백하며 민망해 했고, 장영란은 "나도 다 봤다"고 털어놨다.

성유리는 이어 "막상 핸드폰에 뭐가 없어도 약간... 약간... 그래. '왜 없지?'. 그래서 안 봤다"고 털어놨고, 장영란은 또 동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헤어진 X가 나의 운명?!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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