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마무리캠프에 돌입한다.
롯데는 "오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2일간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는 17일부터 4일 훈련 뒤 1일 휴식하는 일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래리 서튼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41명이 참가하며, 사직야구장과 상동구장에서 투트랙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서튼 감독은 "올 시즌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이 고무적이었던 만큼 마무리 훈련에서 질 높은 훈련으로 선수 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전역 후 좋은 활약을 펼쳤던 고승민은 "올해 마무리 훈련은 저에게 더 의미가 큰 것으로 다가온다"며 "시즌 동안 아쉬웠던 부분들을 발전시켜 내년 시즌에는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마무리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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