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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까.
음바페의 ‘언해피’가 다시 등장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관계는 회복 불가다. 음바페는 1월에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도 “음바페 PSG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음바페는 이적을 추진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접근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음바페와 대화를 나눴고 음바페도 레알을 ‘드림 클럽’이라 밝혀 이적이 상사되는 듯했다.
하지만 기류가 달라졌다. PSG가 음바페에 엄청난 액수와 구단 최고 대우를 약속했고 에마뉘엘 마크통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 음바페의 잔류를 요청했다. 결국 음바페는 PSG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등장한 이적설이다.
영국 ‘더 선’은 음바페 영입이 가능한 5팀을 예상했는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5팀의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의 모습까지 공개하면서 각 팀들의 상황을 언급했다.
레알은 재계약 전 음바페와 가장 가까웠던 팀이다. 당시 레알은 음바페의 재계약에 분노하고 음바페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으나 최근 다시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도 음바페와 링크가 난 적이 있다.
매체는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명성을 위해 영입을 시도할 수 있고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지만 음바페에 접근을 할 것이다. 맨시티는 음바페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이너 등과 함께하는 기회는 음바페에게 좋은 어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 = 더 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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