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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칠 포르투갈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포르투갈 베스트11의 시장가치 합계는 5억 2200만유로(약 7226억원)로 책정됐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다음달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 치른다.
포르투갈의 베스트11 공격수로는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후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레앙(AC밀란), 누네스(울버햄튼), 네베스(울버햄튼),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포진했고 수비진에는 멘데스(파리생제르망), 페페(포르투),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칸셀루(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패트리시오(AS로마)가 선정됐다.
한국과 카타르월드컵에서 대결할 포르투갈은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인 베르나르도 실바, 칸셀루, 디아스와 AC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인 레앙이 포진해 있다. 파리생제르망의 프랑스 리그1 우승 주역인 멘데스도 수비진에 버티고 있다. 지난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 5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포르투갈은 지난 6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FIFA 랭킹에서 9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속한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A매치에서 통산 한차례 맞대결을 치른 가운데 한국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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