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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의 결혼식 총비용이 1억 원 중반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두 사람의 웨딩 규모를 분석해 공개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7년 열애 끝에 지난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화려한 생화로 꾸며진 식장은 지난 8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도 결혼식을 올렸던 장소로 전문가는 "꽃 장식에 따라 약 2~3천만 원의 추가 금액이 발생하며, 코스 요리에 웨딩 국수까지 추가해 1인당 18만 원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아름은 몸매 라인이 잘 드러나는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전문가는 "신상 드레스고 처음 피팅을 하신 거라 퍼스트 웨어 차지까지 했을 때 약 700~800만원의 대여료가 들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결혼식 총비용은 "약 1억 원대 중반대"로 추정했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정문성과 장영남이 더블 진행을 맡고, 그룹 동방신기가 축가를 맡아 '믿어요'란 곡을 열창했다.
또한 프러포즈 영상도 깜짝 공개됐는데, 눈물을 터트리는 진아름의 모습에서 벅찬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듬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식을 마친 남궁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아름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숙되고 예쁘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인사했다.
신혼여행은 남궁민이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촬영을 마무리한 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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