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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빅토리아 베컴(48)이 남편 데이비드 베컴(47)의 문신을 지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몸에 있는 남편의 문신이 희미하게 보이면서 호사가들은 갖가지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빅토리아는 13일(현지시간) ‘호다 앤 제나’ 쇼에 출연해 “문신이 그렇게 멋있어 보이지 않았다”면서 “그 의상의 의미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이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남편을 떠나는건가? 아니다. 그냥 문신이 좀 지겨웠다. 그만큼 간단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과 자식들의 문신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남 브루클린 베컴(23)과 니콜레 펠츠(27)의 결혼과 관련, 그는 “아이들에게 결혼에 대해 진정으로 조언할 수 없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내야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며느리 니콜라 펠츠와의 사이에서 불화설에 시달렸다. 앞서 니콜라 펠츠는 지난 4월 4월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식 날, 시어머니 브랜드의 웨딩 드레스를 입지 않아 고부 갈등을 촉발시켰다.
펠츠는 “시어머니의 옷을 입을 예정이었고, 정말 그러고 싶었다. 그러나 몇 달 후 준비가 안됐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나는 다른 드레스를 골라야만 했다”고 해명했다.
펠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올해 초 플로리다 팜 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펠츠는 발렌티노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페이지식스는 지난 8월 빅토리아와 니콜라가 "서로 버티지 못하고 말을 하지 않는다. 결혼식 준비는 끔찍했다"고 전해 논란을 촉발시켰다.
빅토리아는 쇼에 출연해 며느리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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